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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마당

‘폰깡’을 아시나요? 고창군농민회에서 맛있는 감귤을 판매합니다.


맛보기로 가져온 꼬마둥이들입니다. 일반적으로 5kg 포장에 40~50개 들어갑니다.

폰깡을 아시나요?
‘카드깡’이니 ‘깡패’니 하는 것과는 인연이 없구요.
가장 고급스러운 감귤의 대명사가 된 한라봉을 만든 모태가 되는 품종입니다.
‘청견’과 ‘폰깡’을 교배해 만든것이 한라봉, 그러니까 폰깡은 한라봉의 엄마격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이따금 씨가 하나씩 검출되는걸로 봐서 아빠같기도 하고..

이름은 촌스럽지만 맛은 청순합니다.
청견과 비교하면 약간 작은 편이고 대신 까먹기는 훨씬 수월합니다.
폰깡 농사를 짓는 농가가 10농가 미만이고 이름이 촌스러운 탓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번 맛을 보면 다른 귤은 맛이 없거나 비싸다는 생각에 먹지 못하게 됩니다.
맛은 한라봉, 값은 일반감귤 비쌀 때 가격이라 보시면 틀림이 없습니다.
3년전 고창군내 모 단체에서 판매했을 때 쇄도하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한 판매자들이 발을 동동 구른 적이 있습니다.  

생산자는 서귀포시 중산간 지역에 거주하는 송문철, 서귀포농민회 총무 일을 보고 있는 총각입니다.
최근 어려워진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가능하면 5kg 상자에 포장하여 20,000원, 과실이 큰 것만 10kg 포장하여 35,000원에 판매합니다.
지금 포장중이고 여타 다른 밀감과 비교하여 대단히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은 물론 구매하신 후에도 비교적 장기저장 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데서나 맛보기 힘든 맛있는 감귤을 드실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13일 오전 고창에 도착하여 판매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