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병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전북에서 옷벗다.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이 자체 개발한 중앙회 신경분리안 관철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겨울 가락동 시장을 방문한 이명박이 농협을 겨냥하여 화살을 날리자 눈알만 굴리며 납작 엎드려 있던 농협중앙회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 이명박의 발언은 "농협이 금융하고 뭐해서 돈을 몇조씩 벌고 있는데 농협이 번 돈을 농민들에게 돌려줘라" "농협이 벌어갖고 사고나 치고 말이야..." 등으로 농협의 강도높은 인적쇄신, 구조조정을 위한 신호탄으로 해석되었다. 곧바로 농림부 산하에 농민단체들까지 참여한 가운데 '농협개혁특별위원회'(이하 협개위)가 구성되어 신경분리 방안을 제외한 농협법 개정안이 만들어져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었다. 그러나 통과된 농협법 개정안은 농협중앙회의 정치권 로비와 농림부의 어정쩡..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