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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마당/군농민회

통일쌀 벼베기


이른벼 수확이 한창이다.
그토록 염려하고 경고했던 쌀값대란은 이미 시작되었다.
작년에 비해 1만원 이상 떨어진 가격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대북지원 재개와 법제화만이 현시기 쌀값대란을 막을 유일한 방안이라는 각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이명박은 딸싹도 않고 있다.

고창군농민회는 모내기와 벼베기 일철 고동목을 피하기 위해 이른벼인 오대벼를 심었다.
지난 13일 벼베기, 완연할 가을날이었다.
하늘은 높고, 햇살은 따갑고, 바람은 서늘하고..


콤바인이 벼베기를 시작하였다.


벼베기는 벼베기, 막걸리는 막걸리..
콤바인이야 돌건 말건 목은 축여야..


수확이 좋지 않다.
긴 장마에 많은 비로 올 이른벼 수확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가격하락에 수확량 감소에 이중고가 아닐 수 없다.
풍년이 드나 흉년이 드나 농민들의 걱정은 끊일 날이 없다.

수확한 벼는 RPC에 출하하고 중만생종 벼로 바꾸어 북으로 보내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