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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쌀

통일쌀 벼베기 이른벼 수확이 한창이다. 그토록 염려하고 경고했던 쌀값대란은 이미 시작되었다. 작년에 비해 1만원 이상 떨어진 가격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대북지원 재개와 법제화만이 현시기 쌀값대란을 막을 유일한 방안이라는 각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이명박은 딸싹도 않고 있다. 고창군농민회는 모내기와 벼베기 일철 고동목을 피하기 위해 이른벼인 오대벼를 심었다. 지난 13일 벼베기, 완연할 가을날이었다. 하늘은 높고, 햇살은 따갑고, 바람은 서늘하고.. 콤바인이 벼베기를 시작하였다. 벼베기는 벼베기, 막걸리는 막걸리.. 콤바인이야 돌건 말건 목은 축여야.. 수확이 좋지 않다. 긴 장마에 많은 비로 올 이른벼 수확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가격하락에 수확량 감소에 이중고가 아닐 수 없다. 풍년이 드나 흉년이 드나 농.. 더보기
8월 15일, 고창 농민들의 하루. 쌀값이 폭락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올 가을 쌀대란은 불을 보듯 뻔한 노릇이라고 알만한 사람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정부가 나서서 10만톤을 매입하여 시장에서 격리하겠다고 나섰다. 대통령은 쌀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살라면을 먹겠다고 했다. 농민들은.. '대북쌀지원'을 당면한 쌀 문제의 해법이라고 주장한다. 뿐만 아니라 꽉 막힌 남북관계의 새로운 물꼬를 틀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묘안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래서 정부는 허울뿐인 생색내기 그만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 대북쌀지원에 조속히 나서라고 농민들은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급기야.. 정부가 안하면 우리가 직접 하겠노라고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은 쌀을 싣고 임진각으로 모였다. 아침 8시, 임진각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고창군청 앞에서 간단한 출.. 더보기
고창군농민회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 고창군농민회 통일쌀 경작지 1,200평에 모내기를 마쳤다. 가장 바쁜 모내기, 벼베기철을 피하기 위해 조생종 벼인 '오대벼'를 선택하였다. 의도한 바는 아닌데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로는 올 들어 처음이 아닌가 싶다. 농민회원이 아닌 다른 단체, 개인의 가족단위 참가를 위해 본래 5월 5일 어린이날로 날짜를 잡았으나 물사정의 여의치 못해 일요일인 5월 10일로 다시 날짜를 잡았다. 여러모로 준비가 소홀하여 의도대로 되지는 못하였다. 모내기는 김주성 회장님의 통일쌀 모내기에 임하는 인사말씀과 전직 회장님, 내방 인사들의 인사에 이어 통일과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진행한 이후 시작되었다. 모내기가 시작되었다. 모내기는 모내기고, 막걸리는 막걸리다. 회장님이 직접 논에 들어가 모를 떼우는 것으로 모내기를 마무리하.. 더보기
보내야 할 것은 삐라가 아니라 통일쌀입니다! 고창군농민회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에 초대합니다. 쌀 한톨 나눠 먹지 못해서야 어떻게 통일을 할 수 있고 우리가 한 민족이라 하겠습니까!!!! 북으로 보내야 할 것은 비방삐라가 아니라 우리 농민의 땀과 정성으로 기른 통일쌀입니다. 정부는 대북강경정책을 멈추고 대화에 나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이행하도록 해야 합니다. 국민이 바라는 것은 통일과 평화라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고창군농민회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 행사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 시 : 2009년 5월 10일 오후 2시 장 소 : 신림면 법지리 앞 들논(평월리와 장승백이 중간지점) 행사내용 : 1. 신명나는 풍물, 통일기원 고사, 시원한 막걸리가 어우러진 잔치판. 2. 논에 들어가 .. 더보기